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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전 세종 근교 가볼만한 곳, 대전 근처 갈만한 곳, 당일, 대전여행, 대전산책

by 헤이엘리 2024.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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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노잼 도시라고 누가 그랬나. 요즘 같아서는 뭐 성심당 하나로 대전을 설명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심당만 왔다가는데도 호텔에 1박 머물고 시루케잌을 사느라 아침 일찍 대전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는 와서 줄을 선다. 뜨거운 햇빛아래 노란 우산을 들고 줄을 선후 있는것중에 골라 다시 계산줄을 서서 득템을 하고 간다고 한다.

이것만 해도 뭐.. 노잼 도시 아니구만. 성심당만 와도 반나절이 가버리니 뭔가 한것같은 느낌? 노잼은 아니야. 

그러나 나는 대전사람. 사람많은 곳은 가지 않아요. 성심당 빵은 주문으로 먹거나 그냥 집앞 빵집에 갑니다~

왜냐구요 사람많은 성심당을 차타고(DCC도 20~30분이 걸림) 가고 싶지 않아.. 집앞 빵집도 훌륭해요.

 

추석이 지났다. 추석때 긴 연휴를 다들 어디를 갔으려나.

막상 대전에서 놀자니 갔던곳 같고 그럼 근처 가까운데 어디 산책이라도 가볼까. 대전 근교 가족과 연인과 나들이 할만한 곳을 찾아본다. 가보자고~

 

1. 연산문화창고

연산에 있는 복합 문화센터 같은곳이다. 원래는 시골 곡물창고 였다는데 개조하여 문화공간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주를 이루는 것은 미술관이고 아이들 행사, 음악회, 맥주만들기, 아이들 문화 수업등을 한다. 야외에는 놀이터가 있고 카페도 있고 카페 앞마당에는 작은 물공간이 있어 아이들이 장난감 낚시놀이를 즐길 수 있다. 초등학생도 물공간을 좋아해서 오래 논다. 나는 가족과 여기 미술관을 자주 간다. 해외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이나 국내 유명한 화가들,  사진전이나 전시 무엇하나 부족하지 않고 아주 훌륭하고 멋진 전시회를 열어준다. 한달정도 하면 다음달은 다른 전시를 열어준다.

 

넓지 않고 작지 않아서 적당히 즐기고 눈을 호강시켜 줄 수 있다. 너무 길게도 너무 짧게도 아닌 적당한 시간동안 우리의 눈이 잠시 폰과 컴퓨터와 유튜브로 부터 도망쳐나와 편안히 예술을 만날수 있게 해준다. 뛰어다니는걸 좋아하는 아들에게도 참을만한 미술관이다.

무료.

체험-

전시 마지막을 돌고나서는 옆에 작은 공간에 아이들 스스로 색칠하거나 그려보는 체험이 있고 1000~2000원 정도를 내고 연관 활동을 하는 것도 있다. 무료에 적당한 전시공간, 체험, 대전가까이 드라이브까지 할 수 있다니. 너무 좋다. 

 

공연-

가끔 카폐에서 음악회도 한다. 디즈니 음악을 뮤지컬 배우가 와서 불러준다거나 앙상블팀이 와서 연주한다거나. 무료이다. 그렇게 예쁘고 아름다운 음악을 내앞에서 라이브로 해주는데 무료라니. 아이들도 좋고 어른한테도 너무 좋다. 어느 예술의 전당 공연 못지 않게 매우 훌륭하다.

아이들 벼룩시장같은 행사도 있다. 공지사항을 잘 들여다 보면 팝업처럼 짜잔 일정이 나올때가있다. 무엇이든 어디든 엄마가 내아이를 위해서는 여기저기 알아보고 정보를 얻어야 한다. 엄마들이여 오늘도 부지런히 알아보자.(얼마동안 나는 그러지 못했다. 미안해 애기들 이제 폰에서 다시 벗어나보자!)

대전에서 40~50분 정도면 갈수 있는곳. 강추한다. 

연산문화창고 (nonsan.go.kr)

 

연산문화창고

논산시에서 운영하는 논산 연산문화창고 홈페이지입니다.

www.nonsan.go.kr

 

 

2. 전주 동물원

전주는 한옥마을이 유명하다. 한옥마을에 들어서는 순간 한옥이 펼쳐지고 시간을 넘은듯한 느낌이 들어 기분이 그냥 살랑살랑 좋아진다. 그러나 전주에 한옥마을만 있는것은 아니다. 전주에 비빔밥만 있는것을 아니다. 여기로 눈을 돌려볼까.

전주 동물원!

 

전주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입장료가 저렴하다. 어른 3천원 어린이 1천원. 대전 오월드는 비싼거였어..

유명한 동물은 다있다. 사자 호랑이 늑대 곰 하마 코끼리 원숭이 표범...... 제규어까지. 새도 있고 파충류도 있고 뭐 다있을건 다있다.

여기를 추천하는 이유는 또 내가 좋아하는 적당한 크기 이다. 작지도 않고 서울대공원처럼 넓지도 않아서 구경할 만큼 딱 좋게 되어 있다. 유명한 동물 다있으니 아쉬운것도 없고 아이들 교육상 너무 훌륭하다. 특히 제규어는 청주 동물원이나 에버랜드 대전 오월드에서도 못본거 같은데 여기는 있고 표범도 활발히 돌아다니고 늑대 있는곳도 흔하지 않은데 늑대 전용숲이 있어서 오히려 더 자연적이다. 늑대를 보기란 정말 어렵고 찾고 찾아야 한다. 그것도 더 자연적이라 난 좋았다.

 

드림랜드-

한바퀴 쭉 보고 표범과 제규어를 찾고 늑대와 숨바꼭질을 하고 하마와 코끼리까지 보면 드림랜드가 나온다.작은 놀이공원. 마치 아이들이 동물보고 나오면 반갑게 인사해주듯이 우리 애기들을 맞아준다. 그럼 아이들은 "와~~~!" 하며 엄마 아빠 손을 끌고 간다.

안힘드니 얘들아..? 그래 가자. 드림랜드 이름도 너무 정겹고 귀엽다. 어디 에버랜드 롯데월드가 미국말 써가며 예쁜척을 하니 여기 아이들의 꿈 드림랜드가 있는데!

정겨운 놀이기구가 아주 알차게 있다. 무려 11가지!  여기도 없는건 없다. 청룡열차, 바이킹, 범버카, 회전목마 있으면 다있는거지 뭐. 

몇가지 기구를 탈수있는 표가 있다. 우리때로 말하면 빅쓰리 같은거다(나는 옛날사람. 빅쓰리 아시는분?) 7기종까지 탈수 있는 세트처럼 고르는 표다. 우리는 3개 탈수있는걸로 고른다. 아이들은 5천원에 3개 타는것. 이것도 아이들은 너무 좋아한다. 저 많은것 중에 3개만 고를 수 있대. 제일 재밌는거 고르자. 남매는 최적의 최고의 선택을 하느라 머리쓰느라 바쁘다.

아이들이 고르면 이제 엄마 아빠는 줄을 서시오가 시작된다. 어여 줄서 오빠 난 사진찍을께. 

애기들도 바쁘고 엄마 아빠도 바쁘다. 

아이들이 신나게 3가지 기구를 타고 오면 이제 오늘의 나들이는 성공이다. 정말 알찬 코스.  강력추천.

가격표와 이용시간. 전주시민이면 다자녀 할인도 있으니 홈페이지 방문해보자.

 

전주 동물원 > 전주 동물원 (jeonju.go.kr)

 

전주 동물원 > 전주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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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주 아트센터고마

공주는 생각보다 넓고 크다. 문화재가 많아서 그런지 갈곳도 많다. 백제의 옛수도가 그냥 수도가 된게 아니다 라는걸 말해주듯 지역이 넓고 자연이 도시에 녹아있다. 유적지, 문화유산이 풍부하다. 그중 한옥마을 맞은편에 위치한 아트센터 고마를 소개한다.

미술관인데 유명한 작가의 전시를 무료로 해준다. 미술관 규모는 꽤 커서 전시1관 2관을 넘어가며 관람할 수 있다. 최근에는 쿠스타프 클림트 전시를 했다. 키스 라는 유명한 작품은 모두 알것이다. 레플리카 전이었으나 너무 훌륭했던 전시였다. 

클림트의 생애에 따라 달라지는 작품의 변화를 볼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도 유명한 작품 한번 보여줘서 그것만으로도 알찬 하루였다. 가끔 이런 전시를 하니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무료.

전시/행사, 공주문화관광재단 공식블로그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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