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은 배송만 늦출뿐 영어로 You snooze, you lose.

아침마다 김영철의 파워에프엠을 들으며 출근한다. 에너지도 넘치고 가끔씩 들리는 김영철의 성대모사. 작은 웃음을 준다. 

아침에 정신이 없는데 에너지있는 개그와 목소리, 음악을 들으면 정신을 차릴수 있다.

EBS 최수진의 모닝 스페셜과 번갈아 듣는데 둘다 좋은 프로그램.

김영철의 파워에프엠 중에 매일코너 " 피터의 진짜 영국식 영어".

미국식 발음이 아니고 단어도 조금 다른데 아주 유익하다. 특히 굴리지 않는 r 발음, 정확히 나오는 t발음, 헷갈리지 않는 o 발음. 익숙하지 않지만 단어를 쉽게 알아들을 수 있다. 물론 나는 미국식 영어로 배워서 문장으로 나오면 생각하면서 들어야 들리지만 단어 하나씩 들으면 발음이 이렇게나 정확하고 명확한 영어는 역시 본토 영어 영국식 영어라는 생각이 든다.

 

영어를 전공하고 그쪽에서 일하고 있지만 원어민 같은 표현은 잘 모르고 바로바로 입으로 나오지 않는데 이 프로그램은 생활속에 내가 궁금한 문장을 알려줘서 아주 좋다. 꿀!

 

오늘아침에는 고민은 배송만 늦출뿐 이라는 문장을 배웠다. 남편이 얼른 네 카드로 주문하라며 하는말이라고 사연이 있었다. 나도 내카드로 쓴다 . 하하.

snooze 가 잠깐 자다, 졸다 이런의미가 있고 알람시계에도 snooze 버튼은 잠깐만 더잘때 누른다.

그럼 직역해보자.

너가 깜박 잠이 들면 놓칠거야. 너가 잠시라도 뭔가 고민하면 그게 없어질거야 라는 말에서 고민은 배송만 늦출뿐 이라는 말까지 쓸 수 있다고 한다. 빨리 결정하고 행동에 옮겨!

아주 간단하고 시원한 문장이구만.

 

누군가 무언가를 고민하고 있다면 말해주자.

You snooze, you lose.

고민은 배송만 늦출뿐이야. 어차피 사고싶잖아? 사!

 

(근데 난 요즘 안산다. 물건보다 부동산을 사고싶기 때문에 비싼 명품따위는 사지않지. 하하.)

어쨋든 누군가 고민한다면 자신있게 짧은 문장 말해보자.

오늘도 영어한문장 배웠다! 여러분도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상황에 맞게 말해보시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