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

울컥해, 울뻔했어, 목이 메었어 영어로

by 헤이엘리 2023. 11. 16.
반응형

수능날이다.

맘카폐에는 아침 일찍부터 도시락을 챙긴사진, 깜깜한 고등학교에 벌써부터 불이켜지고 준비를 하는 감독선생님들이 있다는 얘기, 아이를 데려다 주고 시험장에 들어가는걸 보고 왔다는 글들이 넘쳐나고 나도 우리 모두 학교, 회사 출근을 미뤘다. 모두 우리나라의 미래인 오늘 시험보는 고등학생 3학년들을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 아.. 작은사진, 짧은 글만 봐도 왜이렇게 남일같지 않고 뭉클한걸까. 눈물이 울컥 차오른다.

내아이가 아가일때는 못느꼈는데 아이가 초등이 되니 조금씩 내일 같아서 동감하게 된다.

엄마가 되면 눈물이 많아진다는데 딱 맞는말.

 

그럼 울컥해, 울뻔했어, 목이 메었어 영어로 어떻게 말할까.

원어민 선생님한테 물어본다.

나는 모두 같은 의미일거라 생각했는데 오,,slightly different.,

 

1. 나 울뻔했어

I almost cried.

 울진 않았지만 눈물고이고 울뻔한거.

 

2. 나 울컥해

 I get emotional. I'm getting emotional. I got emotional.

 이것은 감정이 격해질때 모두 쓸 수있다. 울때만 쓰는건 아니다. 화가 날때나 감정이 올라올때 .

 

3. 나 목이 메었어. 감동해서 울컥해.

I have a lump in my throat.

감정이 슬퍼지고 감동적이고 할때. 눈물이 나올려고 해서 목이 메일때.

 

4.  나 울컥해., 나 눈물나. 눈물이 고여.

I teared up. 

I'm tearing up.

눈물을 흘리진 않지만 눈물이 고여 흐르려고 할때. 눈가가 촉촉해 질때.

 

5. 감정이 복받쳐서 왈칵 눈물나. 눈물이 왈칵 터졌어.

I burst into tears.

그냥 cry랑은 다른 의미. 눈물이 흐르는게 아니라 내가 울려고 하지 않았는데 그냥 막 갑자기 눈물이 터지는거.

 

조금씩 의미가 다르니 상황에 맞게 써보자. 

나는 3번이랑 4번이 맘에 든다. 오늘 나는 I'm tearing up. I have a lump in my throat when I see students getting into the school this morning.

오늘도 하나 더 배웠다.

반응형